머리 기사
성일종도 찾은 민주당 전 시장 북콘서트... "승리의 길로 달려갈 것"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서산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처음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전 시장의 각오는 오직 '승리'뿐이다.
맹 전 시장은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29일, 북콘서트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 선거에서 낙선 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는 등 부침도 있었지만, 대법원은 지난 4월 맹 전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선거에 나서는 맹 전 시장은 이날 <길은 끝나는 곳에서 다시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당원을 비롯해 지지자와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모두 1천여 명이 북콘서트에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했다.
맹 전 시장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충남도의회 의원(재선), 민선 7기 서산시장으로 활동했다.
서산 지역 출마 예정자 가운데 가장 먼저 북콘서를 개최한 후 지역 곳곳을 누비는 맹 전 시장을 지난 2일 만나 미니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북콘서트 반응은?
"현직도 아니고, 이래저래 걱정이 좀 있었는데, 성황리에 잘 끝났다. 민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더 선명해졌다. 서산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위기를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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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최강 타선 구축한 삼성... 마지막 퍼즐은 '강민호' 잔류?

FA 대어들의 거취가 하나둘씩 정리되는 가운데 KBO 리그 사상 최초로 네 번째 FA 계약에 도전하는 강민호(40)에게 야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3년 이후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에서 이미 세 차례 FA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191억 원을 수령한 강민호는, 이번 계약으로 FA 200억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흔살이 된 강민호가 여전히 리그에서 손꼽히는 포수라는 점이다.
애초 KIA 타이거즈 잔류가 유력했던 C등급 FA 최형우를 깜짝 영입하며 FA 시장을 흔들어 놓은 삼성은 "이제 우선 순위는 강민호 잔류"라며 재계약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즌 후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장승현, 박세혁을 영입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강민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백업 보강이라는 것이 구단 쪽 입장이다.
주전 포수 강민호의 가치는 기록이 증명한다. 올시즌 강민호는 총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9, 12홈런, 71타점, OPS 0.753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2.56을 기록하며 주전 포수로는 모자람없는 생산력을 보여줬다. 수비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부동의 안방 마님으로 삼성 투수진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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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파리서 8일간 'K-반영구시술'" 광고에 한인들 '우려'... 왜?

'K-뷰티'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도 '한국 PMU 시술'이라며 SNS상에서 홍보를 통해 고객을 모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PMU 시술이란 'Permanent MakeUp'의 줄임말로 반영구적 메이크업 문신을 의미한다. 눈썹, 아이라인, 입술 등에 메이크업과 같은 효과를 내는 문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 내 사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위생·보험 정보 등이 누락돼 있어 불법 시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기자가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11월 말경 인스타그램과 프랑스 거주 한인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동시에 확산된 이 게시물은 'Korean PMU', 'Paris Pop-up', 'DM 예약' 등의 문구와 함께 12월 1일부터 8일까지 단 8일간 파리에서 PMU 시술을 진행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문신 시술을 하려면 사업자 등록과 위생 교육 이수, 보험 가입 등이 필요하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관련 정보가 명확히 기재되지 않았다.
문제를 인지한 일부 한인 거주자들이 게시물 댓글과 온라인 채팅 등을 통해 합법성 여부를 질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계정은 구체적인 설명 없이 "시술 후 안내 드립니다"라고 답했다.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관광 비자로 시술하는 것이 아니냐", "사후 관리 책임은 누가 지느냐"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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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한국 뮤지컬에서도 한글 자막 서비스... "비장애인도 만족"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등 주로 OTT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던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 및 대사 한글자막 서비스가 최근 AI 기술과 결합해 공연에까지 활용되고 있다.
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아마데우스>는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자막 안경'을 제공했다. 이 안경을 제작한 엑스퍼트아이엔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자막 안경은 AI 기술을 통해 배우의 대사 음성을 실시간으로 다국어 자막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통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국내 대극장 최초로 자막 안경 상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샤롯데씨어터는 음성 인식 자막 AI 자동 송출 기능이 적용된 안경을 1만 5천 원에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킹키부츠>뿐만 아니라 앞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에서 관객은 이 안경을 쓰고 한글, 영어 자막으로 제공되는 대사를 보며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그간 '자막안경' 서비스가 대학로 극장에서 시범적, 일시적으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샤롯데씨어터와 같은 대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상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관객 맞춤형 공연 관람 환경을 위한 것으로 청각장애인이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기도록 함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두고 있는 외국인 관객도 언어의 장벽 없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1월 12일 롯데컬처웍스 홍보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막 안경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관객뿐 아니라 한글자막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익숙한 국내 젊은 세대에게도 더욱 편안하고 친숙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 관람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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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아마데우스>는 외국인 및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자막 안경'을 제공했다. 이 안경을 제작한 엑스퍼트아이엔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자막 안경은 AI 기술을 통해 배우의 대사 음성을 실시간으로 다국어 자막으로 송출하는 기능을 통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롯데컬처웍스는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국내 대극장 최초로 자막 안경 상시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샤롯데씨어터는 음성 인식 자막 AI 자동 송출 기능이 적용된 안경을 1만 5천 원에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킹키부츠>뿐만 아니라 앞으로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에서 관객은 이 안경을 쓰고 한글, 영어 자막으로 제공되는 대사를 보며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다.
그간 '자막안경' 서비스가 대학로 극장에서 시범적, 일시적으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샤롯데씨어터와 같은 대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상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관객 맞춤형 공연 관람 환경을 위한 것으로 청각장애인이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기도록 함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에 관심을 두고 있는 외국인 관객도 언어의 장벽 없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1월 12일 롯데컬처웍스 홍보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막 안경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 관객뿐 아니라 한글자막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익숙한 국내 젊은 세대에게도 더욱 편안하고 친숙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공연 관람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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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보도 후] 친일 작사·작곡 '고향의 봄' 기념사업 논란 계속
[관련기사] 친일 작사·작곡가인데... 동요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논란 https://omn.kr/2g92n
경남 창원특례시가 2026년에 동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일 한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는 "작가의 친일 행적을 기리는 어떠한 요소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열린사회희망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기념사업 반대 시민대책위'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1911~19881) 작사, 홍난파(1897~1941) 작곡의 동요다. 이원수‧홍난파는 모두 일제강점기 때 친일행적이 있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가 1926년 발표했다. 창원시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관련 예산 8억 9300만 원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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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2026년에 동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일 한 보도와 관련해 창원시는 "작가의 친일 행적을 기리는 어떠한 요소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열린사회희망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기념사업 반대 시민대책위'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1911~19881) 작사, 홍난파(1897~1941) 작곡의 동요다. 이원수‧홍난파는 모두 일제강점기 때 친일행적이 있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
'고향의 봄'은 이원수가 1926년 발표했다. 창원시는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관련 예산 8억 9300만 원을 편성해 창원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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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선감학원 인권 교육관, 국가-경기도 공동 추진해야"

행정안전부와 정부가 아동인권침해사건의 상징적 장소인 선감도(경기도 안산)의 선감학원에 대한 대책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용역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추모와 기억, 교육, 연구 기능이 통합된 공간으로 재계획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박해철 의원, 양문석 의원, 이재강 의원, 이훈기 의원, 김준혁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경기 지역 시민사회단체연대는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실에서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사건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진희 전 진실화해위원회 선감학원 팀장
"추모 사업 시작으로 '선감 인권 교육관(가칭)' 국가와 경기도 공동 추진해야"
이날 토론회에서 김진희 전 진실화해위원회 선감학원 팀장은 "선감도 인권유산 조성의 국가-경기도 공동 책임과 추진 과제에 대한 주제 발제를 통해 국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선감학원 사건에 대해 선감학원 옛터에 대한 국가유산 조성 사업을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1982년까지 아동 수용 시설인 선감학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권 유린 사건을 말한다.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 아래,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행색이 남루하다는 등 모호하고 위법적인 기준으로 수천 명의 아동 및 청소년(주로 8세에서 18세 소년들)을 강제로 끌고 가 수용한 후 사망한 아이들을 암매장하는 등 인권을 유린했다.
이에 대해 2기 진실화해위원회는 선감학원 사건을 '국가 공권력에 의한 중대한 아동 인권침해 사건'으로 규정하고 "운영 책임은 경기도에 있으나 그 근본적 원인은 국가가 수립한 도시 빈민, 사회 격리 정책과 보호 대상을 통제·배제 대상으로 취급한 국가 정책에 있다"라며 1차적 책임이 국가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김 전 팀장은 "우선 선감학원 희생자 추모 사업을 시작으로 '선감 인권 교육관(가칭)'을 국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가유산 지정 절차를 개시, 문화재청과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기도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해 기억의 공간화(선감 인권 교육관과 유산 보존), 교육, 치유, 연구 공간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를 밟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새로운 논의 결과를 가져오면, 그 결과에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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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2차 가해' 지적에 한은정 창원시의원 "깊이 반성"
[관련기사] 민주당 시의원, 허위사진에 "나도 해봤다 어깨 손" 2차 가해 https://omn.kr/2g956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도 해봤다. 어깨 손"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피해자 2차 가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은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3선인 한은정 시의원은 현재 창원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단 "예결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하라"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4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은정 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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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받는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도 해봤다. 어깨 손"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피해자 2차 가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한은정 경남 창원시의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3선인 한은정 시의원은 현재 창원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단 "예결위원장에서 자진 사퇴하라"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단은 4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은정 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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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025 내년 TK신공항 예산 전액 삭감에 "약속 위반" vs. "무리한 계획"

대구경북(TK)신공항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여야가 책임 공방을 벌였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대구 군공항 예산 '0원', 대통령의 약속은 부도수표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 군공항 이전 지원 예산이 단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와 거대 여당의 '약속 위반'은 이제 고질병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듣기 좋은 말을 던지고 당과 정부는 이를 걷어차는 '이중 플레이'가 국정 전반에서 반복되고 있다"면서 "어제(2일) 그 기만적인 행태가 대구 시민의 염원인 군공항 이전 사업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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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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