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사
김현정 의원, 회계투명성 강화 공로로 감사투명대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평택병 김현정 의원이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사)한국감사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7회 감사투명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부문을 수상했다.
감사투명대상은 (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가 회계 투명성과 감사 제도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 상은 공인회계사, 내부감사 전문가, 회계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만큼, 국내 회계 및 감사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영예로 통한다.
김 의원은 이번 2025년 국정감사에서 회계투명성 후퇴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4대 회계법인의 비감사업무 비중 확대에 따른 감사업무 부실 우려를 제기하는 등 회계 개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의 일탈적인 회계 처리를 지적하여 금융당국의 정상화 조치를 이끌어낸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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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와 국민의힘의 유착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막바지로 향하는 재판 중 이재명 대통령(당시 후보)과의 접촉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 측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의지가 윤석열이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제시하자 "위법 수집 증거"라는 이유로 진술을 거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의 7차 공판을 열고 윤 전 본부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윤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이날 신문 과정에서 지난 20대 대선 당시 통일교가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도 접촉했다고 집중적으로 주장했다. 변호인이 2022년 2월 11~13일 통일교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에 대해 묻자, 윤 전 본부장은 "대선 후보를 참석시키기 위해 양쪽(윤석열·이재명 당시 후보)에 어프로치(접촉)를 했다.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어프로치했다"고 답했다.
해당 행사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참석해 윤석열(당시 후보)과 회동한 행사로, 특검팀은 통일교가 대선 당시 윤석열을 밀어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보고 있다.

윤영호 "양쪽 접촉" 반복 강조, 특검 "녹취록과 오늘 답변 다르다"
윤 전 본부장은 "양쪽 어프로치"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이 대통령) 쪽에서 서프라이즈로 (참석하겠다) 제안이 왔다"며 "(이 대통령은) 제주도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국민의힘 쪽(윤석열)은 만났던 것으로 저는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더해 펜스 전 부통령 쪽도 "양쪽 모두를 만나고 싶어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전 본부장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해당 행사에 영상 연설을 보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민주당 어프로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 "(한때)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쪽하고 가까웠다"며 "현 정부의 장관급 인사들이 천정궁을 방문하기까지 했다"고도 주장했다.
윤영호 : 2022년 한반도 평화 서밋의 모든 지자체장들이 영상 스피치를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있고 강기정 광주시장도 있고 충남 양승조 도지사는 굉장히 가깝게 지냈습니다. 결국 저희들이 내건 슬로건이 소위 이재명 지금 대통령 후보 캠프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이쪽에 어프로치 되는지를 확인했어야 됩니다. 이걸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정세균 총리도 당시에 저희 스피치 했었습니다. (중략) 제가 김건희 여사 공판에 가서도 (얘기했는데) 저하고 민주당 의원들하고 주고받은 게 굉장히 많습니다. (중략) 그 당시 제가 했던 내용 중에 하나가 지금 현 정부 장관급 이상 4명 정도. 그 중에 2명은 천정궁(통일교 근거지)에 왔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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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전국법원장회의가 6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가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및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여 위헌성이 크다.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종합하면 민주당이 주도해 추진 중인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 및 법왜곡죄 법안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전국법원장회의 "전담재판부·법왜곡죄, 위헌 소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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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5 "계엄 직후 '반헌법적' 행위임을 분명히 했다" 조희대 발언 따져보니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3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 초청 5부 요인 오찬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제도 개편안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사법부는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그것이 반헌법적인 행위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삼권분립을 짓밟은 비상계엄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사법 독립을 지켜달라는 이중적 태도 역시 기가 차다"면서 "8.15 해방이 되고나서 뒤늦게 8.16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외치는 것과 뭐가 다른 것인가"라고 따졌다.
비상계엄 관련 사법부 대응 어땠나

대법원 법원행정처 공보관은 5일 조 대법원장이 말한 '비상계엄 직후'가 정확히 어느 시점이냐는 <오마이뉴스> 질문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지난해 12월 6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내부적으로 (계엄을) 위헌으로 검토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 확인 결과, 사법부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위헌적'이라거나 '반헌법적'이라고 분명히 언급한 시점은 계엄 선포로부터 8일이 지난 지난해 12월 11일이었다. 이전까지 조희대 대법원장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고,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도 "(내부에서) 헌법 규정에 반하는 것이 아닌지 상당한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이 많았다" 정도로 에둘러 말하는 데 그쳤다.
오히려 조 대법원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4일 새벽 천대엽 처장과 배형원 차장, 실장급 간부와 관련 심의관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계엄에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채널A>는 긴급 간부회의 소집 직후인 00시 33분 '대법원, 계엄 상황 형사 재판 관할 검토중'이라는 속보를 내보냈고, 이어 <조선일보>도 이날 00시 48분 '대법원, 비상계엄 관련 긴급 심야 간부회의 진행'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대법원 관계자가 "비상계엄에 따라 사법권의 지휘와 감독은 계엄사령관에게 옮겨간다"면서, "계엄사령관 지시와 비상계엄 매뉴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법원 공식 입장은 이날 01시 3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고, 04시 30분 윤석열이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한 지 2시간 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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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의 지원 격차, 창작과 유통의 불균형은 우리가 반드시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이번 컨퍼런스가 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공연장 간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G-ARTS' 브랜드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가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2026 G-ARTS 브랜드'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G-ARTS의 배경과 필요성, 정체성과 가치, 전략과 플랫폼 작동 구조, 2026년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이목이 쏠렸다.
G-ARTS 브랜드는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 강화 ▲우수 창작자·작품의 발굴 및 순회 ▲우수작 인증 레이블 운영을 중심 가치로 삼는 공연예술 플랫폼이다. 창작자–작품–공연장이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위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상회 사장은 "경기도 공연예술계는 큰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유통 플랫폼의 부재로 인해 긴밀히 연결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버넌스의 구심점으로써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발원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는 창작자와 공연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 경기도 전역을 문화로 연결하는 대전환을 위해 2026년부터 'G-ARTS 어워즈', '경기 공연예술 마켓' 등의 사업으로 우수 콘텐츠 발굴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첫째 날] 국내외 전문가 강연... 경기도형 공연예술 협력 생태계의 비전 제시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첫날인 지난 3일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훈주, 클래식 앙상블 제이시아의 쇼케이스 후, 김상회 사장의 개회사와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상회 사장은 개회사에서 "창작자와 공연장, 바이어를 잇는 '플랫폼'이 되어 창작과 유통의 길을 열고자 한다"며 "경기아트센터다움을 바탕으로 도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 공연예술 100년의 미래를 여는 성공적인 씨앗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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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5 "윤석열 꽃놀이패 될 것"... '내란재판부법'에 민주당 내 신중론

"이런 식이면 3000여 명 판사와 싸우자는 것이고 정권에도 부담된다."
위헌 논란이 제기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큰 우려를 나타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이제 본회의 절차만 남겨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두고 당내에선 여전히 신중론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위헌 시비 및 부작용 가능성에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고, 충분한 당내 논의 없이 법안을 추진하는 점도 문제라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 같은 당내 논란과 관련해 본회의 법안 처리에 앞서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고 했지만 연내 처리에 대해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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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5 "아기 키우며 만든 '뽀로로'의 최종 꿈, 뭐냐면요"
뒤뚱거리는 펭귄이 친구들과 떠나는 모험을 아이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본다. 좀처럼 집중하기 어려운 3~4세 아이들도 펭귄의 마법에 빠지면 속수무책이다. '뽀로로' 앞에서 고요해진 아기를 곁에 두고 그제야 부모는 한숨을 고를 수 있다. '뽀로로의 기적'을 증명하는 짧은 영상은 이미 SNS에서 유명하다. 국민애니메이션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뽀로로'의 위엄이다.
2003년 6월 처음으로 선보인 후 벌써 22살이 된 뽀로로는 우지희 오콘 대표와 동료들의 고민과 애정이 담긴 캐릭터다. 3~4살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키우던 이들은 아기들이 뒤뚱거리는 모습, 쿵 하고 넘어지는 모습에서 뽀로로의 걸음과 말투, 행동을 본떴다. 그랬던 아이들이 어느새 이십 대 초중반, 뽀로로만 그대로인 채 시간이 흘렀다.
물론 변화도 꾸준히 시도했다. '누가 극장에서 어린 애들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보겠냐'고 반대했지만 우 대표는 수요가 있을 거라 봤다. 그렇게 2013년부터 코로나19 시기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뽀로로 극장판'을 제작한 게 벌써 10년째다. 시간과 공간을 바꿔가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
올해는 2004년 제작된 '뽀로로' 시리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쿠키캐슬 대모험'을 재해석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 속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이 디저트 왕국에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뽀로로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비롯해 20여 년 전의 뽀로로를 추억하는 청년들 역시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영화관에서 가능한 경험
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만난 우 대표는 연신 "관객이 영화관에 올 명분을 줘야 한다. 새로운 경험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을 입히고 챙겨서 극장까지 오는 부모의 발걸음이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극장을 통해 극장에서만 가능한 경험'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집이 아니라 왜 꼭 영화관이어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참여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아니라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만 가능한 이벤트를 꾸준히 고민했거든요. 안 그래도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고 있는데, 재미가 없으면 여기에 왜 오려고 하겠어요. 집에서 보는 것보다 확실한 재미를 줘야죠. 이번에는 뽀로로 전용관(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중간중간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어요. 영화 중간에 뽀로로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응원봉도 있고요."
사실 이번 전용관에서의 이벤트 역시 지난 2년여 영화관에서 뽀로로를 보는 관객들의 반응을 관찰해 반영한 결과다. 전작 개봉 당시 함께 영화관 내에서 시험적으로 영화 상영 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공 굴리기'를 시도했는데, 아이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것이다. 당시 이벤트가 있는 관은 전석 매진이었다.
그 결과 이번에는 뽀로로 전용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별 버전으로 제작했다. 상영 전 관객들에게 응원봉 등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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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처음으로 선보인 후 벌써 22살이 된 뽀로로는 우지희 오콘 대표와 동료들의 고민과 애정이 담긴 캐릭터다. 3~4살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키우던 이들은 아기들이 뒤뚱거리는 모습, 쿵 하고 넘어지는 모습에서 뽀로로의 걸음과 말투, 행동을 본떴다. 그랬던 아이들이 어느새 이십 대 초중반, 뽀로로만 그대로인 채 시간이 흘렀다.
물론 변화도 꾸준히 시도했다. '누가 극장에서 어린 애들 데리고 애니메이션을 보겠냐'고 반대했지만 우 대표는 수요가 있을 거라 봤다. 그렇게 2013년부터 코로나19 시기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뽀로로 극장판'을 제작한 게 벌써 10년째다. 시간과 공간을 바꿔가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
올해는 2004년 제작된 '뽀로로' 시리즈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쿠키캐슬 대모험'을 재해석했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뽀로로 극장판 스위트캐슬 대모험'은 크리스마스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 속에서 뽀로로와 친구들이 디저트 왕국에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뽀로로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비롯해 20여 년 전의 뽀로로를 추억하는 청년들 역시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을 들였다.
영화관에서 가능한 경험

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만난 우 대표는 연신 "관객이 영화관에 올 명분을 줘야 한다. 새로운 경험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을 입히고 챙겨서 극장까지 오는 부모의 발걸음이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극장을 통해 극장에서만 가능한 경험'에 신경을 많이 썼다.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집이 아니라 왜 꼭 영화관이어야 하는지 이유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참여형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애니메이션을 보는 게 아니라 '영화관'이라는 공간에서만 가능한 이벤트를 꾸준히 고민했거든요. 안 그래도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고 있는데, 재미가 없으면 여기에 왜 오려고 하겠어요. 집에서 보는 것보다 확실한 재미를 줘야죠. 이번에는 뽀로로 전용관(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중간중간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어요. 영화 중간에 뽀로로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응원봉도 있고요."
사실 이번 전용관에서의 이벤트 역시 지난 2년여 영화관에서 뽀로로를 보는 관객들의 반응을 관찰해 반영한 결과다. 전작 개봉 당시 함께 영화관 내에서 시험적으로 영화 상영 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뽀로로 캐릭터가 그려진 '공 굴리기'를 시도했는데, 아이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것이다. 당시 이벤트가 있는 관은 전석 매진이었다.
그 결과 이번에는 뽀로로 전용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일반 상영관과 다른 특별 버전으로 제작했다. 상영 전 관객들에게 응원봉 등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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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25 내란특검, '추경호 계엄가담 의혹' 관련 한동훈 증인신문 철회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의 '국회 계엄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증언을 듣고자 법원에 청구했던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철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5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으나 한 전 대표가 출석하지 않아 신문을 진행하지 못했다.
한 대표는 앞선 네 차례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증인은 수회 기일 동안 출석하지 않았는데 이런 증인의 태도를 비춰보면 12월 14일까지로 예정된 특검의 수사 기간 내 증인이 출석해 증인신문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해 증인 한동훈에 대한 제1회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 청구를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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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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