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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잠일초, AI·SW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과 잠일초등학교(교장 김애경)는 12월 10일 잠실초 AI강의실에서 ‘AI·SW 활성화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운영된 AI 융합 교육 시범 운영 결과와 시범학교 운영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일하다 숨진 자신의 여동생 사례를 들며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인정이 너무 짠 거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게 과거 여동생이 새벽에 일하다가 화장실에서 사망했는데 산재 처리를 안 해줘서 자신이 직접 소송을 했다 패했던 얘기를 들고 "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참 가혹한 일이잖냐"고 추궁했다.

이에 박 이사장은 "사고에 의한 산재는 96% 인정을 해주고 있지만, 직업성 암 특히 근골격계가 최근에 굉장히 많이 늘고 있는데 이게 개인 기질에 의한 것인지 판정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질병은 그럴 수 있지만, 재정을 아끼기 위해서 너무 가혹하게 판정한다"며 "법원의 판결 경향이나 학계의 연구 결과를 봐서 일반적으로 해주는 거라고 하면 빨리 태도를 바꿔주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일 하다가 직장에서 누군가가 죽거나 심하게 다치면 그 집안은 망하는 것"이라며 "다 힘없고 약한 사람들이 험한 환경에서 일하다 그러는 경우가 많은데 각별히 보호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포괄임금제가 노동 착취의 수단이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포괄임금제가 노동 착취의 수단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 등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 수당을 기본급에 미리 포함하여 일괄 지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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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편함을 끼치는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입고 있는 노조 조끼 자체를 불편함의 이유로 드는 건 합당하지 않은 명백한 혐오죠. (백화점 측은) '다른 고객이 불편해했다'고 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우리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처음부터 막았어요. 결국 기업이 노조에 갖고 있는 혐오적 인식을 보통의 대중과 소비자도 가지고 있는 양 책임을 전가한 것입니다."

롯데백화점 내 식당가에서 식사하려다 노조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탈의 요구를 받은 이김춘택 사무장(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 사건 다음 날인 11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주문도 제대로 못 하고 실랑이하다 보니 (동료들이) 밥도 먹지 못 하고 떠났다. 즐겁게 밥 먹으러 갔는데 봉변을 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김 사무장은 "올해 초 상경했을 때 한 조합원이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라며 "(롯데백화점 측) 보안 노동자가 '이런 복장으로 들어올 수 없다'라고 제지해 실랑이가 있었다. 나중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합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교보문고 측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에서의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엑스(X, 옛 트위터)에 당시 영상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노조 조끼를 입은 이김 사무장에게 롯데백화점 보안요원이 "에티켓을 지켜달라"라며 탈의를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고, 소셜미디어에서 공분이 일었다(관련기사 : "공공장소 노조 조끼 안된다" 거짓...롯데백화점 인권 침해 논란 https://omn.kr/2gcuo).

롯데백화점 측은 11일 <오마이뉴스>에 "식사하는 고객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고 주변 고객이 불편해하는 게 감지돼 보안요원이 벗어달라고 부탁한 것"이라며 "(노조 조끼 입은 고객의 입장을 제한하는 등의) 복장 규정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김 사무장은 "(롯데백화점 측은) 식당가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우리를) 제지했다. (주변 고객이 불편함을 감지하기도 전에) 처음부터 들어서자마자 '이런 복장으로 못 들어온다'라고 얘기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우리를) 제지한 (보안요원) 노동자는 분명히 '규정상 출입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니 '규정이 없다'고 해명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라고 지적했다.

아래 이김 사무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계속된 실랑이, 결국 몇 명은 밥도 못 먹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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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곽영준)는 외국인주민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고쳐줘 홈즈'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쳐줘 홈즈'는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외국인주민 중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선정해 수리와 생활 편의물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가구에 집수리를 진행하고, 14가구에는 전기매트를 제공하며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곽영준 센터장은"외국인주민의 주거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올해는 집수리 신청자가 많았지만 비용 변동 폭이 커 더 많은 분께 지원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진주수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수호)은 11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0kg(환가액 360만 원 상당)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문수호 조합장은 "연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수동면 구라마을에 위치한 조은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중인 송숙희 센터장이 지난 11일 함양 수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송숙희 센터장은"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사회복지시설을 운영 하는 입장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기탁의 의사와 마음을 전달하였다.

진주 중앙청과㈜(대표 이영권)는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감귤(5kg) 80상자, 딸기(500g) 84대야, 바나나(13kg) 40상자 등(환가액 530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도매시장 법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성품은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다함께돌봄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권 대표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평생학습관 봉사단체 무지개동산회(회장 정민자)는 11일 진주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29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2025년 수강생 작품발표회'와 함께 열린 바자회 및 수강생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으로, 무지개동산회 회원과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