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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수료식 열어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원장 강형천)은 17일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나누었다.

교육원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학생들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학생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라고 소개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최선의 교육을 펼치는 대안교육기관으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대구시의회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조례안을 또다시 유보하기로 하자 인권단체들이 "반인권적 작태"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관련기사 : "가정환경 어려운 학생들 하는 것"... 청소년 노동 비하한 국힘 대구시의원)

대구인권단체연석회의는 18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의회가 8년 만에 다시 발의된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를 끝내 유보했다"며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달라는 최소한의 안전망 구축을 거부하고, 심지어 이들을 비하하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지난 16일 경제환경위원회를 열고 김정옥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에 대해 심사했으나 '유보' 결정을 내렸다.

시의원들은 조례를 유보하면서 혐오세력의 문자폭탄이 있었다거나 노동법에서 노동자의 권익 보호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일부 의원은 청소년들의 노동을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공부 취미가 없는 학생들이 하는 것'으로 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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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18일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서 지역 인사와 문화유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허선구고가(古家) 보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고가의 보수공사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사업비 14억 7700만 원을 들여 안채와 중문채, 문간채, 곳간채 등 주요 부속건물을 전면 해체·보수하고 화장실을 증축한 사업이다.

허선구고가는 1914년 허만식이 지은 근대 한옥으로,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가 일직선으로 배치된 남부지역 부농가옥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3량가 구조 등 원형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어 근대 한옥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집은 허만식이 1891년 초시에 급제한 데서 '초시댁'으로도 불려 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건축물 보존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허선구고가가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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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18일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호)에서 1,000만 원,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신기흑염소 신동화 대표가 200만 원,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신동순)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수년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계신 지역 단체와 기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은 함양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 '기후에너지 전담반(TF)'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이번 전담반 발족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역기반 기후·에너지 현장 대응체계 강화 기조에 발맞춰, 중앙 정책을 지역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전담반은 기후에너지 전담반 운영 방향, 기관별 역할 및 협조사항, 주요현안 공유 및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담반은 앞으로 주 단위 또는 월 1회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 정보를 상시 취합·관리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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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이 18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추운 겨울, 저소득 취약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승하환경㈜(대표 하만명)은 진주시 상대동 관내 청소년 학생 지원을 위해 성금 33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하만명 대표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자 매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원장 강형천)은 17일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나누었다.

교육원은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학생들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학생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었다"라고 소개했다.

교육원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최선의 교육을 펼치는 대안교육기관으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