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출신 송승준(44)과 김사율(44)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뉴시스, 오센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항소3-2부(부장판사 이소연)는 이날 위증 혐의로 기소된 송승준과 김사율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송승준과 김사율은 2021년 7월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를 받던 전 야구선수 이로운(개명 전 이여상)과 헬스 트레이너 A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송승준과 김사율은 이씨로부터 금지약물을 건네받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