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언제 가도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4월 중순이 되면 그 경주가 온통 분홍색 겹벚꽃으로 물들게 된다. 경주에는 보문호 인근 산책로와 명활성에서 진평왕릉까지 이어지는 숲머리길 등, 겹벚꽃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경주 겹벚꽃 명소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또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불국사가 아닐까 한다.
   
지난 19일, 아침 일찍 찾아간 불국사는 분홍빛 꽃밭으로 변해있었다. 돗자리를 가져와 벚나무 아래에 앉은 사람들, 만개한 겹벚꽃에 파묻힌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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