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태안해안사무소(소장 조경옥)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기지포 해수욕장 일원에 충청남도유지 5천여㎥를 매입했다. 그린뉴딜사업으로 종합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오는 2025년 10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약 8㎞의리아스식 해변으로 국내 몇 안 되는 해안선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1978년 10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태안해변길의 최고 구간으로 알려진 노을길 구간은 매년 꾸준히 탐방객들이 늘어나면서, 탐방객들의 차량이 주차할 곳과 편익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따.
  
가세로 태안군수가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환경부에 생태탐방원 유치를 적극 건의한 데 이어 2020년 4월 기지포 일원에서 환경부와 태안군 부군수 및 국립공원 태안사무소,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운동연합중앙회 윤현돈 회장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년간 태안군과 국립공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2023년 5월 23일 국립공원 해제 결정 고시와 함께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일대에 국립공원 '태안해안사무소 생태탐방원' 건립예산 178억 원이 환경부로부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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