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71)가 아내의 치매 때문에 항상 곁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태진아, 랄랄, 코미디언 강재준,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난 요즘 방송을 웬만하면 많이 안 한다. 치매를 앓는 아내를 돌봐야 한다. 아내와 함께 출연한 '조선의 사랑꾼'을 보던 중 국진이가 너무 많이 울더라. 진짜 고마웠다"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MC 김구라는 "얼마 전에 안부를 여쭤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