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최근 4개월 새 5500억원 가까운 시총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 종목 중 주식 시가총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이달 초 기준 30명으로 집계됐다.30명의 전체 주식평가액은 3조8400억원이다. 이중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주식은 68.4%에 해당하는 2조6302억원으로 집계됐다. 방 의장은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의 주식 시가총액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하이브 주식을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