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마약 투약에 이어 후배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김현수 회장(36·LG 트윈스)이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24일 OSEN에 따르면 김현수는 이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으로서 한국프로야구선수단 전원에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과 관련한 안내문을 발송했다.앞서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 구단의 자체 조사 결과, 오재원의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준 선수가 다수 나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